키 크는 주사 부작용은 없는 걸까?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자

키 크는 주사라고 불리는 이것은 성장호르몬 주사인데요. 부모가 자녀의 성장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주사를 투여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래 아이와 비교하여 신장 차이가 난다면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성장호르몬 주사는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앓고 있는 저신장 소아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이기 때문에 무작정 이러한 주사를 맞게 된다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키 크는 주사(성장호르몬 주사)란?

키 크는 주사라고 불리는 성장호르몬 주사는 여러 단계의 임상 시험을 거쳐 1985년 처음으로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인한 저신장 소아 치료에 사용되기 시작했는데요.

저신장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신부전, 터너증후군, 프래더윌리증후군 질환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고, 뼈세포에 작용해 골격을 늘리고 단백질 합성과 세포 증진을 촉진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키 크는 주사 부작용

이러한 주사를 투여하기 전 기본적으로 검사를 실시합니다. 혹여나 종양이 있을 경우 주사를 투여하게 되면 종양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먼저 검사를 실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검사를 실시하였다고 하여도 투여 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요. 키 크는 주사로 인한 부작용은 척추측만증, 고관절 탈구, 당뇨, 두통, 부종, 구토 등이 있습니다.

또, 장기간 투여 시 손과 발, 얼굴 등이 커지는 말단 비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해당 주사를 맞고 부작용으로 아이에게 척추측만증이 생겼다는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 또한 계속해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목적이 아닌 단지 키 성장만 두고 이런 주사를 투여한다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또한 만만치 않는데요.

키 크는 주사(성장 호르몬 주사) 가격

한 달에 약 70~80만 원, 연간 1,000만 원에 가까운 치료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적지 않는 비용이죠. 자녀에게 아낌없이 주고 싶은 마음은 부모의 입장에서 당연한 것이지만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러한 주사를 투여하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고 건강했던 아이가 부작용을 앓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의 목적이 아닌 미용의 목적 즉 단순하게 키 성장만 바라보고 투여하는 것은 좋지 못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 운동 등을 고려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주사를 맞는 것이 치료의 목적인지 미용의 목적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